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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친윤 윤상현 등에 욕설 비난…녹취 공개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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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친윤 윤상현 등에 욕설 비난…녹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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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덕수, 尹에 계엄 우려만 표명, '반대한다' 안 말해"
김계리 변호사. [연합]

김계리 변호사.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이자 최근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추진했던 김계리 변호사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을 비난하는 녹취가 공개됐다.

25일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김 변호사와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 사이의 통화 녹취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강성 친윤계로 분류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개XX”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윤상현이 ‘내가 윤심이다’ ‘윤어게인의 적통자다’ 이 지X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특히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학생들이 정치권 토론회에서 소모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윤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려 ‘자유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참석한 ‘자유민주주의와 청년의 미래를 위한 2030세대 토론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에 2시간 동안 윤상현이 (얘기하고) 이상하게 이영돈(PD)이 왔다”며 “애들은 30분밖에 얘기하지 못했지만 그 애들이 너무 똑똑해서 눈물, 콧물 흘리면서 울었다. 우린 체제 중인데 얘네들을 그냥 죽일 수 없다는 게 윤 전 대통령의 생각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이어 “1차적인 목표는 그 아이들(자유대학)을 잘 키우는 것”이라며 “이 아이들이 지금 집회만 하다가, 윤어게인만 몇 번 외치다가 그냥 정치권에서 소모돼서 사라지는 길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함께 탄핵심판 변호인단을 했던 석동현 변호사에 대해서도 “국민변호인단은 배의철 변호사가 만든 거고, 석동현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단장을 세운 것뿐”이라며 “(국민변호인단) 출범식 할 때 그 XX가, 배의철이 다 한 건데, 중요한 사람이 나오면 (석 변호사가) ‘이건 내가 해야지’, ‘저건 내가 해야지’ 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