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가 낮아질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23일 오후 5시2분 기준으로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29% 오른 9만4078.30달러를 나타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1억340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한국 프리미엄은 0.68%다.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0.31% 상승 중이고, 리플(XRP)은 7.64%, 비앤비(BNB)는 2.01%, 솔라나는 7.96%, 도지코인은 10.90%, 카르다노는 10.38%, 체인링크는 10.87% 오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강세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던 미중 관세 전쟁이 출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취임 선서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중국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을 통해 중국산 제품의 최종 관세율이 현재 145%에서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며 "(관세가)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또 "중국과의 협상에서 매우 친절할 것"이라며 무역 합의가 있다면 관세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단 0.5비트코인만 보유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라며 "지금이 자산 확보의 마지막 기회"라고 투자를 권유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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