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여진구 → 야스다 겐·미즈카미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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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왼쪽)과 여진구가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 JTBC 드라마 '괴물'이 일본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져, 오는 7월 현지 위성 위성방송 와우와우(WOWOW)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제공=JTBC |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신하균·여진구 주연의 JTBC 드라마 '괴물'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됐다.
23일 제작사인 SLL에 따르면 일본에서 야스다 겐·미즈카미 고시 주연의 드라마로 다시 만들어진 '괴물'은 오는 7월 현지 위성방송 와우와우(WOWOW)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방송된 '괴물'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그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받는 등 탄탄한 완성도를 널리 인정받았다.
SLL 관계자는 "'괴물'의 일본 리메이크는 와우와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며 "스토리 중심 지식재산(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다. IP 원작사로서 현지 파트너와의 소통을 거쳐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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