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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태숲·미술관에 입힐 디자인은…공공디자인 공모전

연합뉴스 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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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태숲·미술관에 입힐 디자인은…공공디자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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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5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한라생태숲과 서귀포공립미술관 디자인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15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공모 분야는 제주 생태체험공간 한라생태숲 디자인, 서귀포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로고디자인 등 2개 부문이다.

한라생태숲 디자인 부문은 제주의 대표 생태체험 공간인 한라생태숲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가치를 반영한 로고 디자인과 공간·시설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친환경 생태문화 공간으로 정체성 확립을 도모한다.

서귀포공립미술관 디자인 부문은 국내 최초의 시립미술관인 기당미술관과 서예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소암기념관을 아우르는 통합적이면서도 개별 개성을 살린 로고 디자인을 공모한다. 두 미술관의 상징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미술관 인지도 제고와 관람객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공모전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중·고등학생(동 연령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17∼31일 누리집(https://www.jeju.go.kr/publicdesign)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자인, 문화,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고, 10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28개 우수작품을 선정해 총 1천만원 상당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요 상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학·일반부 대상, 400만원) 제주도지사상(대학·일반부 금상, 300만원/중·고등부 대상 100만원) 등이다.


수상작은 향후 한라생태숲과 서귀포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홍보와 공공디자인 정책에 활용되며, 수상작 전시와 작품집 발간도 추진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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