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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소보로와 같은 발명이야기 빵빵곡곡 전해요”

이데일리 박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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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소보로와 같은 발명이야기 빵빵곡곡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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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성심당과 협업
서울·대구·광주·대전 순회… 빵 관련 지식재산 이야기 전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이 서울과 대구, 광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을 증정한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특허청과 성심당이 협업해 내달 19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 예정인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의 사전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1차 투어는 오는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2차는 내달 7일 대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3차는 내달 13일 광주의 전남대 후문 일대에서, 내달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빵차 이벤트 현장에서는 성심당의 빵과 관련된 지식재산 이야기도 전달된다.

성심당은 자사(自社) 인기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지식재산으로 적극 보호하고 있다. 이는 지식재산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튀김소보로’처럼 톡톡 튀고 ‘판타롱부추빵’처럼 환상적인 발명 이야기들이 ‘빵빵곡곡’ 전달될 예정이다.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특허로 등록, 보호받고 있는 제품이다. 방문객들에게 성심당 빵을 배포하며 ‘발명의 날’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브로슈어 속 QR코드를 통해 현장 참여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퀴즈 및 경품 추첨 이벤트도 추가 진행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국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