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하, '사계의 봄' 캐스팅… '연인' 감독과 호흡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사계의 봄'
김서하, 비서실장 강석희 역으로 활약 예고

김서하가 '사계의 봄'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서하가 '사계의 봄'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서하는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에 캐스팅됐다.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음악 로맨스다.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서하는 극 중 JO.Ent 대표 조상헌(조한철)의 충직한 비서실장 강석희 역을 맡았다. 강석희는 조대표의 수족과 같은 인물이다. '사계의 봄' 속 조대표는 모종의 이유로 사계와 대립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강석희 역시 사계와 대척점에 선다. 김서하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세작, 매혹된 자들' '금수저' '연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여러 드라마로 연기력을 입증해 왔다. '연모'에서는 빌런 창운군 역을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쾌활한 성격의 민상효 역을 맡아 감초 활약을 펼쳤다. 김서하가 '사계의 봄'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사계의 봄' 1, 2회는 다음 달 6, 7일 오후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1회씩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