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시후군이 어느새 키 188㎝로 훌쩍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아는 형님' |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시후군이 어느새 키 188㎝로 훌쩍 큰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성우 특집으로 꾸려진 JTBC '아는 형님'에는 성우 강수진, 안지환, 이선, 남도형이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뽀로로' 성우인 이선은 이날 뽀로로 인형을 가져와 "옛날부터 지인에게 뽀로로 목소리를 많이 부탁받곤 했다. 카메라로 인형만 찍고 내 목소리를 넣은 영상을 선물로 줬다"며 "오늘은 (강호동 아들) 시후군을 위해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시후 덩치가 나와 강호동 중간 정도 된다. 발이 나와 같다"고 전했다. 이수근도 "키가 188㎝"라며 시후가 뽀로로에게 영상편지를 받기엔 너무 훌쩍 커버렸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선은 "영상 편지를 준비한 이유가 있다"며 "시후가 어렸을 때 '뽀로로'를 많이 보지 않았냐. 강호동이 방송에서 얘기한 거 봤다"고 했다.
2022년 '일요신문 초등골프대회'에 참석한 시후군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
이선은 "뽀로로가 이렇게 유명한 월드스타가 된 건 다 시후가 어렸을 때 많이 사랑해줘서 그런 거다.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시후 요즘 골프 치지 않냐. 뽀로로가 시후를 영원히 응원할 거다. 시후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강호동은 2006년 9살 연하 아내 이효진씨와 결혼해 2009년 아들 시후군을 품에 안았다. 시후군은 현재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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