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판매자도 신청 가능...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등 400여개 대형 제조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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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판매자 스타배송’을 시작한다.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등 400여개 유명 브랜드 제조사가 서비스 출범과 동시에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G마켓 |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계열 G마켓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일반 오픈마켓 판매자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기존 스타배송은 G마켓이 운영하는 동탄 소재 메가센터에 상품을 입고한 셀러를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판매자 스타배송'은 개별 물류창고를 활용했던 브랜드사 및 중소상공인들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G마켓과 옥션 입점 판매자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픈마켓 판매자는 취급 제품의 배송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도착일을 보장 받는 스타배송 상품이 대폭 늘어나 쇼핑 만족도가 개선된다.
G마켓은 앞서 핵심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스타배송관 입점에 대한 사전 영업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쿠쿠, 베베숲, 아망떼, 듀오백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사들이 입점을 희망하면서 판매자 스타배송은 400여개 브랜드 제조사와 함께 출발한다.
G마켓은 '스타배송 전문관'을 마련해 상품 검색 시 해당 상품의 노출도와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 골라보기' 기능을 제공헤 관련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 스타배송 정식 오픈 전부터 신규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사 및 셀러 문의가 많았다"며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 주는 신뢰 기반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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