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미래교육 정책 현장 안착’을 위한 심층토론회 운영
-주요업무보고 후속으로 교육 섹터별 현장 소통 추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18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모든 경기교육 정책은 학교가 중심이 돼야한다”면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협의하면서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뒷받침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주요업무보고 후속으로 교육 섹터별 현장 소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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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이18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18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모든 경기교육 정책은 학교가 중심이 돼야한다”면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협의하면서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뒷받침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청의 방향을 갖고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소양과 인성을 갖추는 교육이 되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과거에 하던 방식에 얽매여서 미래를 희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심층토론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및 부서장, 25개 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GO3)로도 생중계해 교육가족 누구나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지난 주요 업무보고에서 다루었던 ‘교육 섹터’별로 특별히 현장 의견과 집중 논의가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외부 패널과 부서장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 지원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운영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 방향 △경기온라인학교 확대 방안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16개 주제로 구성했다.
임 교육감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14일 서울대 교수회가 제안한 대입제도 개혁 제안에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학생의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날 임의월담으로 방문한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등교 맞이하는 모습, 학부모가 간식을 준비해 학생에게 나눠주는 사례 등을 언급하며 학교 구성원이 만들어가는 자율의 힘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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