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 |
BNK경남은행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진주지역 개인사업자를 위해 무담보·무보증 대출을 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진주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총 30억원 한도 내에서 진주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연소득 4000만원 이하)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개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신용대출을 희망하는 진주지역 소상공인들은 진주지역에 소재한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진주시와 손잡고 추진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유동성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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