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개회 |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미국발 관세 충격과 관련, "갑자기 어두운 터널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스피드를 조절하면서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며 "어제 캐나다 중앙은행도 비슷한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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