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체제로 지역별 상황 점검…대응책 마련"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2분기 수출부터 실질적으로 미 관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들과 함께 비상 체제로 지역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수출 애로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전대미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도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의 작년 수출은 역대 최대인 6천838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1분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대미 수출은 반도체·컴퓨터 분야 호실적에도 자동차·일반기계가 줄어 전체적으로 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중국 수출도 반도체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6.7% 감소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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