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의 대표 캐릭터인 '이브'와 '타키' 그리고 '드론'이 실사형 스태츄로 제작된다.
한국 프리미엄 피규어 & 스태츄 제작사인 JND 스튜디오는 이브, 타키, 드론의 스태츄 제작 소식을 공개했다.
JND 스튜디오는 실사와 비슷한 퀄리티의 스태츄 제작사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의 프론트맨과 주인공 성기훈의 스태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 대표 유튜버 '보겸' 채널에서 공개된 해당 스태츄는 드라마에서 현실로 튀어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병헌과 이정재를 정교하게 표현했다. 이외 파묘의 화림과 봉길, 다크나이트의 셀리나 케일, 반재의 제왕 아라곤, 타짜의 정마담 등 수많은 고퀄리티 스태츄 등을 출시한 바 있다.
가격도 상당히 높다. 프론트맨과 성기훈은 각각 429만 원, 339만 원에 판매됐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파묘의 화림과 봉길 세트의 가격은 489만 원으로 결정됐다.
스텔라 블레이드 스태츄의 경우 싱글 버전 제품 '이브'와 듀얼 버전 제품 '이브 & 타키 & 드론 세트'로 구성됐다. 크기는 1/3 스케일로 이브가 785㎜, 타키가 980㎜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육감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한 제작자들의 공이 느껴졌다. 이브의 경우 부각된 허벅지 라인이 인상적이다. 허리 부분은 원작 디자인보다 두껍다고 느껴지는데 이는 나노슈트의 엑소스파인 파츠가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얼굴도 예쁘지만 원작 이브의 외모와는 달랐다.
이는 팬들의 반응이 비슷했다. 너무 과도하게 부각되고 얼굴이 다르다는 평가다. 아직 샘플만 제작된 단계인 만큼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타키는 오히려 원작보다 예뻐서 이질적이지만 몸매 비율은 원작과 유사하다. 질감 등 디테일은 흠 잡을 곳 없이 잘 표현됐다.
드론은 원작에서 고철로 제작됐다는 설정에 완벽히 부합했다. 사소한 나사 위치와 질감 및 굴곡 표현 그리고 문양도 완벽하다. 원작 고증만 고려하면 스태츄 중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스태츄의 판매가는 싱글 버전 339만 원, 듀얼 버전 559만 원이다. 예약 구매는 4월 18일 오후 12시부터 개시하며 2026년 3분기에 출고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동양인에서 서양인이 됐다", "퀄리티는 좋은데 가격이 엄청 부담되네", "타키는 오히려 내 스타일로 바뀌었어", "이브 헬스장 다녔나", "레이븐도 출시되면 좋겠네", "이브와 아담, 타키와 네이티브 버전 세트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허벅지가 과도하게 부각되고 원작과 다른 외모로 이질감을 자아낸 이브 |
- 몸매는 원작과 유사하지만 외모는 한층 더 예뻐진 타키 |
- 원작에서 그대로 가져온 듯한 퀄리티의 드론 |
- 세트 가격은 559만 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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