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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도 유가 떨어지니…수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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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도 유가 떨어지니…수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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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물가, 전월보다 0.4%↓…수출물가 0.3%↑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내리면서 2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더팩트 DB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내리면서 2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환율 상승에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43.04(2020=100)로 전월(143.60) 대비 0.4% 떨어졌다. 2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7%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3.3% 하락했다. 중간재는 1차 금속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6%, 0.9% 올랐다.

한은은 환율이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수입물가 또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는 2월 평균 1445.56원에서 3월 1456.95원으로 0.8% 올랐다. 3월 두바이유는 배럴당 평균 72.49달러로 2월(77.92달러)보다 7%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9% 하락한 수준이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 월말까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유가 하락 영향이 수입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 관련된 석유·화학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다만 소비자물가의 경우 외식 등 소비재 영향이 많이 반영되고, 최근 산불 등 기상 여건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수출물가는 135.00(2020=100)으로 전월(134.56) 대비 0.3% 올랐다. 2월 0.6% 하락에서 1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3%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6% 올랐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3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각각 3.4%, 0.9% 올랐다. 3월 순상품교역지수는 수입가격(-3.2%)이 수출가격(-2.4%)보다 더 크게 하락해 0.8% 상승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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