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틱스 폴더블 OLED 터치콘트롤러. 〈사진 시냅틱스 제공〉 |
시냅틱스가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겨냥한 터치 콘트롤러 'S3930'을 15일 발표했다.
필터를 개선하고 터치 신호를 분리해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다중 주파수 영역 병렬 센싱(MFRPS)'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제품이 초박형 베젤을 구현할 수 있고 저온다결정실리콘산화물(LTPO) 및 무편광판 구조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5.1㎜×6.8 ㎜ 초소형 패키지 사이즈로 디바이스를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접거나 펴는 등 동적 사용 환경에서도 일관된 터치 성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냅틱스는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을 제공 중이며, 올해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샘 토바 시냅틱스 디렉터는 “폴더블 OLED 패널은 (센싱에 방해되는) 높은 기생 정전 용량, 심한 디스플레이 노이즈, 짧은 센싱 시간 등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새로운 센싱 및 필터링 기능을 통해 매끄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터치 경험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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