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배우 소유진이 5000억 주식 부자로 알려진 백종원과 2013년 결혼 후,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4회에서는 사주를 믿는 나라로 인해 유진이 큰 곤욕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소유진은 똑 부러지는 성격의 엘리트 요리 연구가이지만 가족과 함께 있을 때마다 드러나는 인간적인 면모가 매력적인 오유진 역을 맡고 있다. 특히 언니 오나라(오나라 분)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진심인 자매 케미로 공감을 얻고 있다.
핸드폰으로 사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하는 나라를 보며 유진은 하나도 맞지 않는 걸 본다고 구박했다. 나라는 자신의 희생 덕분에 유진이 송강(은찬 분)을 길일에 낳게 된 거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나 유진은 송강이 잘난 것은 자신과 남편의 유전자 덕분이라고 말하며 나라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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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캡처 |
배우 소유진이 5000억 주식 부자로 알려진 백종원과 2013년 결혼 후,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4회에서는 사주를 믿는 나라로 인해 유진이 큰 곤욕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소유진은 똑 부러지는 성격의 엘리트 요리 연구가이지만 가족과 함께 있을 때마다 드러나는 인간적인 면모가 매력적인 오유진 역을 맡고 있다. 특히 언니 오나라(오나라 분)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진심인 자매 케미로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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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캡처 |
핸드폰으로 사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하는 나라를 보며 유진은 하나도 맞지 않는 걸 본다고 구박했다. 나라는 자신의 희생 덕분에 유진이 송강(은찬 분)을 길일에 낳게 된 거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나 유진은 송강이 잘난 것은 자신과 남편의 유전자 덕분이라고 말하며 나라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홈쇼핑에서 요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좋아하는 유진에게 나라는 운세가 안 좋다고 만류했다. 화가 난 유진은 운세는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운세에서 금한 돼지고기 든 만두를 먹었다. 배탈 신호가 왔지만 아닌 척하던 유진은 운세에서 금한 계단을 사용하며 자신이 멀쩡하면 사주 얘기를 다신 꺼내지 말라고 다짐을 받았다. 그러나 배탈의 강도는 심해지고 계단에서 결국 볼일을 처리한 유진을 본 나라가 방송 출연을 기어코 말리자 기지를 발휘해 홈쇼핑 출연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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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캡처 |
산낙지 요리를 하게 된 유진은 자신의 액운을 막아준다며 빨간색으로 도배하고 온 나라를 목격하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나라의 난입으로 인해 홈쇼핑은 엉망이 되었지만 결국 나라가 유진의 목숨을 살리면서 유진은 나라를 인정하게 되었다. 이날의 소동으로 사주에 더욱 굳건한 믿음을 지닌 나라 옆에서 유진은 미묘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주었다.
소유진은 역할에 완벽히 녹아 든 캐릭터 소화력과 철저히 계산된 연기력, 그리고 센스 있는 유머 감각으로 캐릭터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하고 있다. 완벽함을 추구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이 다분한 캐릭터를 맡아, 소유진은 연기 완급조절을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언니 역인 오나라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티키타카 케미는 극의 웃음 포인트로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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