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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KBO 삼성 VS SSG 9일 경기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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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KBO 삼성 VS SSG 9일 경기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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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삼성은 10안타를 때려내고도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단 1득점에 그치며 시즌 9승 6패를 기록, 6패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왔다. 5회말 구자욱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7회 고명준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11회에는 고명준의 희생플라이와 박성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로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삼성 타선은 총 43타수 10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려 17개의 삼진을 당하며 결정적인 찬스마다 흐름이 끊겼다. 중심 타자 박병호는 3삼진으로 침묵했고, 윤정빈도 3타수 3삼진에 그쳤다. 이재현은 3개의 삼진 속에서도 안타 하나를 기록했으나 후속 득점이 이어지지 않았고, 강민호의 멀티히트도 점수로 연결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에레디아의 주루사와 송은범의 폭투는 SSG에 분위기를 내주는 결정적인 장면이 되었고, 공격에서는 병살타와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자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응원은 식지 않았다. 10일 오후 3시 13분 기준 삼성 라이온즈는 디시트렌드 일간 투표 '사랑도 증오도 전부 쏟게 만든 그 팀, 프로야구 구단 1픽은?' 부문에서 16표를 얻으며 4위를 기록했다.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팬심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삼성은 타선의 반등을 통해 상위권 경쟁 재점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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