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PD 역…윤리와 자극 사이 갈등→복합적 감정 열연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한별이 최근 남편 논란 이후 오랜만의 예능 출연 등으로 복귀를 알린 가운데, 작품 활동을 통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박한별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박한별이 영화 ‘카르마’(감독 한종훈, 제작 DMP STUDIO, ㈜빛그림픽쳐스)에서 ‘양피디‘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작품 복귀작인 만큼 박한별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훗날 치명적인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붕괴시키는 이야기다. 중범죄 재판과 형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박한별과 함께 박호산, 박시후, 정인기, 장혁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조합만으로 연기 앙상블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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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박한별이 영화 ‘카르마’(감독 한종훈, 제작 DMP STUDIO, ㈜빛그림픽쳐스)에서 ‘양피디‘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작품 복귀작인 만큼 박한별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훗날 치명적인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붕괴시키는 이야기다. 중범죄 재판과 형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박한별과 함께 박호산, 박시후, 정인기, 장혁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조합만으로 연기 앙상블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 중 박한별(양피디 역)은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진실 추구와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콘텐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박한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이성적인 이미지 뒤에 냉철한 야망과 저널리즘의 윤리적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카르마’의 메가폰은 2013년 영화 ‘짓’으로 파격적인 데뷔를 알렸던 한종훈 감독이 잡았다. 하반기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2026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산스크리트어인 ‘카르마(karma)’는 미래에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을 일컫는다.
박한별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으며, 영화 ‘카르마’를 통해 또 한 번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박한별은 최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남편 논란 당시 겪었던 심경과 오랫동안 활동을 쉬었던 속내를 처음으로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박한별은 해당 방송에서 “복귀는 꿈을 안 꾸고 있었다, 다른 일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논란 이후 배우의 꿈을 접고 제주에서 시작한 카페에서 오히려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또 “나를 다 등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많구나”라며 많은 사람의 응원에 지난해 복귀를 결심했지만, 현실의 벽을 넘기가 힘들었다고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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