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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본업 활동 기지개를 켰다.
임영웅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주자로 나선다. 9일 공개된 '천국보다 아름다운' 뮤직비디오 일부에는 임영웅의 목소리가 담겨있었고,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이라는 가사의 한 부분이 공개되며 감성을 자극했다.
임영웅은 OST와 남다른 시너지를 냈던 만큼,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콜라보 신곡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사랑은 늘 도망가'와 '우리들의 블루스', '모래 알갱이' 등 OST를 통해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시키며 음원 차트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색 로맨스를 다룬 만큼, 김혜자와 손석구의 세대를 초월한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여왔다. 여기에 임영웅이 가세하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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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을 당시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이 시국에 뭐하냐"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해 논란을 불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집회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을 비하는 것으로 읽혀 경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임영웅과 물고기뮤직 측은 논란에도 입장 없이 침묵을 유지해 논란을 키웠다.
이후 임영웅은 자신의 개인 콘서트 무대에 올랐고, 당시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임영웅은 공연 이후 별다른 본업 활동이 없던 상황. 트로트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 속 임영웅의 뜸한 활동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봄과 함께 신곡 발매를 예고하며 다시금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TBC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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