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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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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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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수원시립미술관 10주년 로고 /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10주년 로고 /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도전과 성과를 되짚고, 향후 1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기념 로고를 공식 공개했다.

로고는 상승 곡선을 형상화한 화살표와 숫자 10을 결합해 미술관의 성장과 도약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기념 로고는 연중 전시, 굿즈, 홍보물과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2015년 10월 8일 개관한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특례시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행궁 본관을 비롯해 수원시립만석전시관, 북수원전시관, 아트스페이스광교 등 총 4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행궁 본관은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 등 차별화된 기획전과 여성주의 소장품 수집, 지역미술사 연구를 통해 연간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미술관으로 성장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뮤지엄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인종, 성별, 장애 등 다양한 삶의 조건을 반영한 포용적 전시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와,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한 상상력 기반 전시 《네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할 거야》를 4월 15일부터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 예술교육 확대, 현대인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SUMA Wellness', '즐거움과 기대'를 주제로 한 마케팅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수원시립미술관 전경 / 사진=문화뉴스 DB

수원시립미술관 전경 / 사진=문화뉴스 DB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예술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청소년을 위한 창의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원공유학교'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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