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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2위는 못 참아! '165골 57도움' 괴물 데려온다..."절대 잔류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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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케레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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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아스널이 괴물 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는 7일(한국시각) '스포르팅 감독이 빅토르 요케레스의 이적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닝스탠더드는 '루이 보르헤스 스포르팅 감독은 요케레스가 가까운 미래에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아스널 이적이 합의됐다는 일부 보도 이후에 나온 말이다. 아스널은 요케레스를 가장 원하고 있으며, 요케레스도 이적을 반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도 '스포르팅은 바이아웃보다 낮은 금액에 요케레스를 보내주기로 합의했다. 아스널은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 선임 후 요케레스를 원하고 있으며, 요케레스 에이전트가 아스널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에 잔류할 수 있을까?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보르헤스 감독도 "우리는 요케레스와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그는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그는 리그 최고이며, 설명할 말도 없다"라며 요케레스가 이번 여름 떠나기 전에 그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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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을 갖춘 요케레스는 지난 2015년 스웨덴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브라이턴으로 이적하며 관심을 받았다. 임대 생활을 오랜 시간 거친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코번트리 시티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했다.요케레스가 잠재력을 폭발시킨 팀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한 스포르팅이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무려 43골 14도움, 공격포인트 57개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엘링 홀란(44개), 킬리안 음바페(54개), 해리 케인(56개)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올 시즌도 이미 43경기에서 43골 11도움을 적립했다. 프로 통산 165골 57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로서는 가장 간절할 수밖에 없는 영입이다. 올 시즌 초반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진과 답답한 득점력으로 고생했던 아스널은 후반기에는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며 미드필더인 미켈 메리노를 공격수로 기용하는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답답한 상황으로 인해 세 시즌 연속 리그 2위에 머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차기 시즌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로서는 확실한 톱 자원 영입이 절실하다.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으로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요케레스가 합류한다며 아스널이 어떤 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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