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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9위)이 호주 원정에서 2전패했다.
호주 원정 A매치 2연전은 내년 3월, '2027년 브라질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해 호주에서 열리는 여자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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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한국은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섰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선 크로스에 이은 김혜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9분 지소연의 중거리 슈팅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2분 문은주의 강력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전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상대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43분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에밀리 반 에그먼드의 날선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맨시티 공격수' 메리 파울러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지소연 대신 이금민이 투입됐다. 후반 2분 강채림의 크로스가 높이 떴다. 프리킥 찬스도 문전 혼전 끝에 불발됐다. 이후 호주의 공세가 거세졌다. 최전방에 교체 투입된 케이틀린 풀드의 움직임이 번뜩였다. 후반 18분 위험지역에서 빌드업 실수로 볼을 내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풀드의 잇단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신나영, 추효주의 육탄 수비가 이어졌다. 결국 임선주의 몸 던진 저지에도 불구하고 케이틀린 토피의 슈팅이 골망에 꽂혔다. 호주에 쐐기골까지 내주며 0-2로 밀렸다. 치열했던 골 과정에서 '베테랑 센터백' 임선주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까지 겹쳤다.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41분 프리킥 찬스, 고유진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마저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막판까지 호주의 뜨거운 공세에 시달렸지만 추가 실점 없이 0대2로 2연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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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신상우 감독 선임 이후 이번 2연패까지 포함,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의 전적은 3승5패다. 호주 상대 역대 전적은 3승2무15패를 기록하게 됐다.
신상우호는 지난해 10월26일 일본(5위)에 0대4, 11월30일 스페인(2위)에 0대5, 12월 4일 캐나다(7위)에 1대5로 패했고, 지난 2월 핑크레이디스컵에서 우즈베키스탄(50위)에 3대0, 태국(47위)에 4대0, 인도(69위)에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문제는 월드컵 무대에서 16강행을 겨뤄야 할 팀은 모두 우리보다 체력, 체격, 실력과 경험에서 우위에 있는 강팀이라는 점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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