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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6년 만에 KPGA 투어 복귀..시즌 개막전 출전

헤럴드경제 이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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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6년 만에 KPGA 투어 복귀..시즌 개막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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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KPGA 투어로 복귀하는 강성훈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

6년 만에 KPGA 투어로 복귀하는 강성훈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강성훈(38)이 6년 만에 KPGA투어로 복귀해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다.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카테고리로 출전 자격을 얻은 강성훈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출전하게 됐다.

강성훈은 “오랜만의 KPGA 투어 복귀다. 낯설기도 하지만 설렌다. 상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최대한 나서고 싶다”며 “경험을 해보지 못한 코스도 많다. 예전과 기량 차이도 있지만 후배 선수들 그리고 친했던 선수들과 경기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뛴 강성훈은 지난 2006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했으며 그 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후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 2013년 CJ 인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최경주,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PGA투어와 콘페리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했으며 2019년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강성훈은 지난 해 DP월드투어와 PGA투어, 콘페리투어를 병행했다. 10월에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DP월드투어 소속으로 참가하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