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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언론 '에스프레소'는 7일(한국시간) "즈베즈다는 최고의 영입 선수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제호 아래 설영우를 반드시 지킨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매체는 "'맥스벳 스포트'에서 밝힌 대로 설영우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과 벨기에 KAA 헨트의 영입 타깃"이라며 "헨트는 중개인을 통해 이적료까지 문의했다"고 실질적인 이적설을 알렸다.
헨트는 벨기에 1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2024-25시즌 정규 라운드에서 11승 12무 7패를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 상위 입상을 놓고 다투고 있다. 국내에는 국가대표 출신 홍현석이 마인츠로 이적하기 전 몸담았던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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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설영우는 유럽 첫해에 12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해 공격적인 풀백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즈베즈다에서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다. 과감한 오버래핑을 구가하면서 우측 공격과 수비에 모두 관여한다. 특히 하프스페이스에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았다. 첫 번째 골도 설영우 발끝에서 나왔다.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양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이 많다. 그 정확도도 괜찮아 벌써 6골을 작렬했다.
설영우는 지난달에는 공격수처럼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23라운드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 원정 경기 두 번의 슈팅으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원샷원킬' 능력을 입증했고,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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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경험도 성장세의 원동력이다. 유럽 진출 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빅클럽 바르셀로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등 강호들을 상대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전에서 도움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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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의 기여도가 상당하기에 세르비아 현지는 이미 만족감을 여러차례 표했다. 앞서 '메리디안 스포르트'는 "설영우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영입된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적응 기간이 필요했던 설영우의 영입은 확실한 성공"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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