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정부 "파면 결정 존중" 첫 입장…"새 대통령 선출까지 협력"

JTBC
원문보기

트럼프 정부 "파면 결정 존중" 첫 입장…"새 대통령 선출까지 협력"

서울구름많음 / 0.0 °
JTBC 질의에 미국 국무부 대변인 명의 입장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을 결정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 8인.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을 결정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 8인.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신임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우리 정부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JTBC에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3일 관련한 JTBC 질의에 "미국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제도와 법적 절차, 그리고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한다"며 태미 브루스 대변인 명의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한국에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또 대한민국 정부와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습니다.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그러면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다"며 "양국에 안보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긴밀한 협력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 사상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입니다.




이지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