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윤석열 파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을 즉시 (당원에서) 제명하고, 내란 행위에 동조한 소속 의원들을 모두 징계하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도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들이댄 죗값,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몬 죗값을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에는 윤석열을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하며, 국가적 위기를 키운 씻을 수 없는 큰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청구를 인용한 데 대해선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을 광장에서 보여준 국민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지난 넉 달 동안 거리에서 주신 말씀을 잘 모아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과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 하고, 내란 잔불도 확실하게 꺼야 한다"며 "국민이 일군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게 민주당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헌정 붕괴의 위기 앞에서 함께 싸워온 우리 의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많다. 민주주의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린다는 것을 지난 시간 동안 확인했는데, 흔들리지 않는 민주주의를 만드는 게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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