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정재와 최근 베이징서 알리바바 계열 엔터사 관계자 만나
배우 정우성/KBS 청룡영화상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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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베이징=뉴스1) 윤효정 기자 정은지 특파원 = 지난해 '혼외자' 스캔들로 화제가 된 톱배우 정우성이 '중국'에서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련 기사 2025년 4월 3일 오후 뉴스1 단독 보도…[단독]이정재·정우성 中 찾아 알리바바 만났다…한한령 해제 대비?)
정우성은 최근 절친이자 글로벌 스타 이정재와 최근 중국을 방문했다. 뉴스1 취재 결과, 두 사람은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알리바바그룹 계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관계자 등과 만났다.
알리바바는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중 한 곳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그룹의 6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이다. 정우성과 이정재도 연예 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 설립했다. 현재는 코스닥 상장사가 된 아티스트컴퍼니는 콘텐츠 제작 및 배급, 배우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 두 사람이 현지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에서는 한중 간 합작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중국 출장은 본격적인 사업 미팅을 위한 방문은 아니다"라며 "기존부터 꾸준히 교류하던 중국 엔터 회사들과의 미팅을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저우둥위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한 제작사 대표가 배우와 인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서 인사를 나눈 것뿐이다"라고 했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오른쪽)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HUNT)'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헌트'(감독 이정재)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2022.7.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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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혼외자 스캔들 이후 외부 활동을 포함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까지 중단한 가운데, 중국 출장을 떠난 점이 주목받고 있다.
문가비와 과거 교제 여부와 결혼 의견 차 등과 관련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혼외자 논란 외에도 사생활 문제로도 구설에 올랐다. 그때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등의 입장을 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29일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작품이 최대 관객상을 받자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며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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