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사진lSBS |
‘보물섬’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의 욕망이 폭주기관차처럼 달린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이 후반부에 접어들며 더 강력한 스토리, 더 강력한 전개로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보물섬’은 첫 회부터 현재 방송된 12회까지 단 한 번도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이에 ‘보물섬’ 남은 4회에 대한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특히 12회 엔딩에서 그동안 수수께끼처럼 남아 있던 서동주(박형식 분)를 둘러싼 진짜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향후 전개에 제대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세 남자 서동주, 염장선(허준호 분), 허일도(이해영 분)의 욕망 역시 폭주기관차처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보물섬’ 제작진이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12회 충격 엔딩 직후 장면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세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과 존재감이다. 욕망으로 일렁이는 눈빛,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표정, 악인의 서슬 퍼런 미소 등. ‘보물섬’이 시청률 1위 승승장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세 배우의 강렬하면서도 디테일한 연기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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