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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황민우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7회는 ‘트로트 신동이 나타났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황민우, 황민호 호우 형제가 첫 등장했다.
이날 학교 갈 준비를 하던 황민호의 방에서 금고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황민호를 손주처럼 아끼는 팬들이 용돈을 건넸고, 점점 불어나는 돈이 걱정됐는지 금고까지 직접 선물해 준 것.
박수홍은 "정말 잘하고 있다. 경제적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심을 담아 조언했고, 안영미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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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가 학교에 간 사이, 황민우는 작업실에서 동생의 무대를 모니터했다. 댓글 창에는 칭찬과 응원이 가득했고, 베트남어로 남겨진 응원 메시지들도 눈에 띄었다. 흐뭇한 미소를 짓던 그는 이내 선플 사이에 섞인 악플들을 발견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민호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너무 기쁘고 신기했지만 제가 이 일을 먼저 해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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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예인 직업을 선택하면서 어머니한테 안 좋은 댓글이 달리니까 후회되는 순간이 많았다. 엄마도 속으로 많이 울었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엄마도 나도 그냥 버텼다"고 울컥했다
황민우의 어머니는 "한국 엄마들은 아이들 자기 전에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자는데 전 그런 적이 별로 없었다"며 미안한 마음에 울컥했고, VCR을 보던 황민호와 황민우 역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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