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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32)가 가족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2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임상춘 극본, 김원석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아이유는 "제가 출연했던 모든 작품을 통틀어서 우리 가족들이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것은 처음이었다"면서 "대가족이데도 언니, 형부, 할머니, 엄마, 아빠도 다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고 했다.
아이유는 "아빠는 본인의 취향이 확실하셔서 아무리 딸이 나오는 작품이라고 해도 스타일이 아니시면 절대고 끝까지 안 보신다. 1, 2회만 보시고 안 보시는 경우도 있는데, 아빠도 몰입해서 보시는 게 정말 신기했다. 엄마께서는 제가 나오면 다 재미있다, 재미없다고 나눠서 보시기보다는 내 딸이 실수한 게 없는지, 잘했는지 위주로 보신다. '폭싹 속았수다'는 이제 전체를 4회차 관람 중이신데, 본인의 이야기라고 공감을 하시는 것 같다. 내 딸 지은이가 연기하고 있는 것은 첫 회차에서만 그러셨고, 두 번째는 본연의 이야기를 만끽하고, 두 번째부터 눈물이 난다고 하시더라. 할머니는 어떤 지점에서는 분개하셨다. 시어머니 역으로 나오신 계옥(오민애) 역할을 보시면서 '결혼 전에는 착한 이인 줄 알았는데 왜 결혼하고 나서는 저렇게 괴롭히냐. 그런데 살다 보니까 나쁜 이는 아닌 것 같아' 하시면서 몰입하는 포인트가 제각각 다르시더라. 그것도 기뻤다. 드라마를 자체로 즐겨주시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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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이어 "아무래도 공감이 가는 부분은 저도 진짜 어떤 지점에서는 나의 성공에 따라 우리 집에 모든 가세가 나의 성공에 달려있다고 부담을 크게 느꼈던 순간이 있으니, 어렸을 때 부담이 커지는 신이라든지 그럴 때는 이입이 되기도 했다. 애순이를 같이 연기했으니 '애순이는 너에게 그런 걸 기대하고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한 건 아니야. 딸이 원하는 걸 해주고 싶었던 건데'하는데, 금명이 입장에서는 '나는 이런 지원을 받았으니 무조건 성공해야 하고, 무조건 일등해야 한다'는 그런 장녀로서의 부담감이 있던 것에는 이입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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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아버지는 관식과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학 씨!'는 또 아니시다. 저희 드라마에서 굳이 따지자면 은명이 과에 가깝지 않나. 아빠께서 진짜 독특하시다. 저희 아빠를 저는 너무 사랑하는데, 저희 아빠도 보통은 이 드라마를 보시면 본인이 관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희 아빠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저렇게 대단한 남편이자 아빠는 아니다' 이렇게 인정하는 모습에 또 '솔직하면 그게 어디야. 사랑스러워. 아빠' 이렇게 응원하고 그랬다"며 웃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로, 1막 공개와 동시에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 4막이 공개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1위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개 3주차에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1막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상위권에 자리하며, 국내외에서 시청자들을 꾸준히 사로잡은 '폭싹 속았수다'는 4막 공개 후 6,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칠레, 모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찬란하게 막을 내렸다.
아이유는 극중 오애순과 양금명을 연기하면서 어머니의 마음과 딸의 마음을 모두 아우르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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