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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여경래가 아내와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중식 대가 여경래가 등장했다.
이날 중식 대가의 흔적이 곳곳에 있는 여경래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제작진이 부모님의 휴대폰 저장 이름을 묻자 "어머니는 어머니, 아버지는 그냥 여경래라고 되어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에 있던 여경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을 출산할 때에도 일 하느라 병원에 방문하지 못했다던 여경래에 아내는 "첫째 때 병원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하더라. 그 일을 못 잊는다. 둘째 때는 연락하고 혼자 갔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에게 의지하지 못하던 당시를 고백하는 아내와 아버지는 '바쁜 사람'이자 같이 무언가를 한 기억이 없다는 아들의 고백에 스튜디오에 있던 여경래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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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의 "몸 안 좋으면 행사 같은 데 가지 마라. 또 술 마셔야 하지 않냐"라는 말을 시작으로 둘째 아들 여융과 아내까지 잔소리에 가담하자 여경래는 포기하기 어려운 유일한 취미이자 즐거움이 음주라고 밝혔다.
계속된 잔소리에 여경래는 "눈이 피곤하다"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여경래의 모습에 여융은 "가족이니까 걱정해서 하기 싫은 말도 하게 된다. 아예 안 들으시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여경래는 "나도 체크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작은 애는 독립심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큰아들은 비교하면 의존적인 게 많긴 하다"며 여민에게 화두를 돌렸다.
여민은 여융과 어머니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거겠지. 기술 얘기를 하는 데 직접 알려주질 않는다. 알려주겠다 하는 것도 두 달이 다 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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