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 감독 경질이 유력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게 손흥민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칼럼을 인용. "토트넘은 최근 고위 임원들이 다가오는 여름이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축구 팬들 사이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며 해당 매체 선임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차기 토트넘 감독 자리에 시모네 인자기가 앉을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로마노는 "토트넘 임원들은 지금 인자기 감독이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고 보여주고 있는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성적 차이가 심한 두 감독의 성적이다. 애초에 토트넘이 리그 14위로 추락한 건 지난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시즌 초반에 하위권에 있다가 후반기에는 8위까지 올라왔지만, 지금 토트넘은 불가능에 가깝다. 당연히 경질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게 손흥민 잘못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손흥민은 최근 대표팀에서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감독을 언급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편하게 들렸을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최근 한국 대표팀에서 우수 선수상을 수사했다. 그는 토트넘의 전설적인 선수다. 그러나 전성기가 지난 건 사실이다. 팀을 떠나야할 가능성을 계속 열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최근 꾸준히 손흥민 매각을 주장했다.
지난 23일에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는 거대한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과 거리가 멀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데 손흥민 이적료가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손흥민의 실력이 하락한 건 사실이다. 과거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득점)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29경기 기준 7득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현재 39경기 출전해 11득점-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도움왕, 최다 공격포인트를 석권 중이다. 득점력이 감소해도 여전히 토트넘 공격력에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에이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은 지난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경기전 사전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대표해서 나왔다.
손흥민은 해당 기자회견에서 "체력 상태는 좋다. 어느 때보다 최고인 상태다. 워낙 경기가 많다 보니 소속팀(토트넘) 감독님이 조금 더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하셨던 것 같다. 체력적으로는 굉장히 괜찮고,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감독은 선수, 코치를 포함해 현장직 최고 사령탑이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관리하는 것도 감독의 직무다. 선수 상태나 나빠서 경기에 못 나서면 결국 성적에 영향이 가고 결과가 나쁘면 궁극적으로 감독 책임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주장대로면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자신의 역할을 잘했다. 손흥민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영국에선 이걸 손흥민이 감독에게 불만을 표시했다고 왜곡했다.
궁극적으로 팀의 부진은 곧 현장 최고 책임자 감독의 잘못이다. 손흥민이 과거에 비해 이번 시즌 부진했던 건 맞지만 여전히 토트넘 공격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경질을 현실화했을 때 이걸 손흥민 잘못으로 몰아갈 수 없다. 설득력이 매우 부족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 연합뉴스 / KFA / 기브미스포츠 캡처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