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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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전날 제안한 10조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긴급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여야가 필수 추경 취지에 동의해준다면 조속히 추경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열리는 여야 회동에서는 추경의 내용과 규모를 두고 여야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 개최에 대한 요구도 내놓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도 검토해 왔다. 여당과 이를 둔 설전이 오갈 가능성이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3일 3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전 가능한 본회의를 열겠다며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나흘 간 최대한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4월 4일부터는 4월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본회의를 통해 필요하다면 현안질의를 하고, 법안도 처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원내에서 의논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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