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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SON 짐 덜어주고 조금이라도 도와줘야"…토트넘 선배의 소신 발언→손흥민, 토트넘 잔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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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이 손흥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더레인앤백'은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허튼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한 전망이 좋지 않다. 지난 1월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을 맺었음에도 이적 가능성이 계속 나오고 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계약 연장 결정이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다는 보장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라며 "구단은 단지 자산을 보호하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이 무료로 떠날 수 없도록 한 것뿐이다"라고 추측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니엘 레비 구단주 아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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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소식통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를 신중하게 검토하며 스쿼드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구단의 아이콘이자 수년 동안 토트넘의 신중한 종이었으나 그가 떠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한 팬이 "손흥민이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나? 아니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인가?"라고 묻자 "2026년 6월까지 연장된 기존 계약이 만료될 때쯤이면 손흥민은 만 34세가 된다. 그 이후는 아직 선수나 구단이 결정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말하기엔 너무 이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손흥민의 최근 행보를 고려할 때 그 시점에서 결별을 결정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순전히 추측이고 지금부터 그때까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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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레인앤백'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해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 손흥민은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그는 매우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며 매주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허튼은 "안타깝게도 모든 축구선수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32세가 되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전처럼 회복되지 않고 조금 더 힘들어진다. 미래도 내다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을 데려올 수 있을까? 당장 손흥민을 대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짐을 덜어주고 조금이라도 도와주기 위해서다. 여름에는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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