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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음 A매치 일정으로 미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6월에 더 좋은 모습을 다짐했다.
손흥민이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월 A매치 후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025년을 맞이하고 오랜만에 한국 축구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행복했습니다"라면서 "7개월 만에 온 한국은 조금 추운 3월이 이였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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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린 오만,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8차전에 출전했다. 오만전에선 풀타임을 뛰었고 요르단전은 후반 거의 막판 오현규(헹크)와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현재 B조 선두(4승4무 승점 16)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요르단(승점 13), 3위 이라크(승점12)와 격차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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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이라크가 지난 25일 팔레스타인에게 예상밖 1-2 역전패를 당했다는 것이다. 한국은 이에 따라 이라크와 원정 경기,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 등 6월 2연전 중 한 경기만 비겨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손흥민은 이번 2연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1-1로 비겼는데 요르단전에서 전반 5분 코너킥을 손흥민이 처리했고 이재성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이후 전반 30분 마흐무드 알 마르디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손흥민은 역대 네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대표팀 주장으로 한국의 역대 원정 월드컵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이끄는 황희찬의 포르투갈전 결승 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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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3월 A매치 일정에 월드컵 3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직행 티켓을 얻길 바랐다 .
오만과의 첫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섰던 손흥민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진행하면서 일찍 월드컵을 갈 수 있는 티켓을 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쉬운 상황처럼 보이는 거지 선수들이 했던,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냈던 걸 잊어선 안 된다. 좋은 상황이 나온 건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경기가 너무 중요하지만 축구를 하면서 그다음 경기를 생각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나도 마찬가지고, 다른 선수들도 이번 경기가 올해 첫 대표팀 경기다.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가올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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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만전에 너무 쉽게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비기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결과가 많이 아쉬운 결과를 가져와서 나 자신한테도 실망스럽고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하루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희가 이번 경기만 하고 말 게 아니니까 여태까지 계속해서 쭉 달려온 게 있고 좋은 상황들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망할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오늘 경기를 또 저희가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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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차 예선에 많은 해외파 선수들이 한국에 날아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노력은 정말 어디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노력에 대해 더 높게 평가할 수는 없다. 분명히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멀리서 온 친구들도 시차 적응을 못 해서 버스에서 졸면서 훈련장으로 가는 모습, 또 호텔로 돌아오면서 조는 모습을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면서 안타깝기도 했다. 그런 것들을 보상받지 못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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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또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많은 홈 팬분들 앞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신경도 많이 쓰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생각해 보면 우리가 원정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갖고 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즐겁게 경기할 수 있고, 좋은 컨디션에서 뛸 수 있는 것들이 잘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더 퀄리티 있는 플레이와 디테일한 플레이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들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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