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 히로키가 오른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는 정밀 검진 결과로 확인된 사실이며, 회복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며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이라고 알렸다.
이토 히로키는 하루 전인 2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파울리전에서 후반 13분 라파엘 게헤이루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5분 전,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스스로 축구화를 벗으며 교체를 요청했다. 이미 교체 카드가 모두 소진된 상황에서 뮌헨은 남은 시간을 수적 열세 속에 버텨야 했고, 가까스로 3-2 승리를 지켰다.
경기 직후까지만 해도 단순 접질림이나 타박상으로 여겨졌던 그의 부상은 하루 만에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 이어진 불운의 부상, ‘중족골 골절’이 재발한 것이다. 이토는 지난해 7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처음 이 부상을 당했고, 이후 한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다시 통증이 찾아와 11월 두 번째 수술대에 올랐다. 약 7개월의 재활 끝에 2025년 2월 복귀했지만, 결국 또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하지만 부상이 모든 계획을 무너뜨렸다.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이탈했고, 긴 재활 끝에 지난 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전에서 후반 교체로 뛰었다. 이후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총 8경기(3선발 5교체)에 출전했고 서서히 컨디션을 올리는 듯 했다. 하지만 또 같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뮌헨에서의 첫 시즌을 ‘불운’이라는 단어로 요약하게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토 히로키는 일본 대표팀에도 오랜만에 복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바레인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모두 풀타임 출전한 뒤 곧바로 뮌헨으로 돌아왔다. 장크트파울리전은 그가 돌아온 이후 첫 경기였다. 그러나 복귀전이 다시 ‘부상 이탈전’으로 바뀌고 말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이토 히로키는 극도로 불운한 선수다. 같은 부위의 부상이 세 번째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그의 상황을 조명했다. 또 다른 매체는 “뮌헨은 이번 시즌 수비에 마가 끼었다. 연쇄 부상으로 인해 우승 경쟁에 치명적인 변수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지금 뮌헨은 여전히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7라운드까지 20승 5무 2패, 승점 65점으로 레버쿠젠(승점 59)을 앞서고 있지만, 수비진의 붕괴는 앞으로의 경기 일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아직 100%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김민재에게 과부하가 걸릴 여지가 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