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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포항 이적→바로 성남 임대...김범수 "감독님이 더 성장하라고 보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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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포항 이적→바로 성남 임대...김범수 "감독님이 더 성장하라고 보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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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김범수는 성숙한 모습으로 성남FC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지 밝혔다.

성남FC와 충남아산은 3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6,519명이었다.

성남은 전반 단단한 조직력을 보이며 충남아산 공격을 잘 막았고 김범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박수빈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가운데 박지원, 정원진을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박지원이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취소됐다. 미사키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김범수가 골을 넣은 건 성남에 고무적이었다. 김범수는 K7리그와 K5리그를 거쳐 K리그1 무대까지 올라와 한국판 제이미 바디로 불렸다. 2022년 K리그1 제주 SK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에는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로 갔는데 바로 성남으로 임대를 왔다. 곧바로 코리아컵에 투입됐고 충남아산전에서 리그 선발 경기를 뛰고 골을 넣었다. 전경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범수는 처음부터 우리가 노렸던 선수다. 안산 그리너스에서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잘 알고 있다. 이정빈이 근육 부상이 있어 대체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엔 "오늘 모습보다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팀에 와서 적응을 하고 있다. 속도가 나고 있다. 경기가 거듭되면 더 잘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김범수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득점 소감과 성남에 와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이하 김범수 믹스트존 인터뷰 일문일답]


-경기소감은?

골을 넣었지만 비겼다. 모두가 다 아쉬운 마음이다. 팬들이 추운 날씨에도 원정길에 오르겼는데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


-세리머니를 안 한 이유는?

산불로 피해가 크다. 그래서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얼른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포항에서 성남으로 임대를 왔는데.


아쉬운 마음은 없다. 두 팀 다 좋은 팀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성남에 왔다.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 포항 동료들도 아쉬워했고 감독님은 더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보내신 것 같다. 난 성장을 해야 하는 선수고 또 부족하기에 보낸 것 같다. 딱히 안 좋게 생각을 하진 않는다. 성남에서 좋은 출발했으면 좋겠다.

-전경준 감독이 연초부터 러브콜을 했다고 하던데.

알고 있었다. 포항을 선택했다. 이제 성남으로 왔고 감독님이 역할을 주셨다. 동계훈련을 같이 안 했고 훈련을 한지 10일 정도 됐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겸손하게 노력하고 적응하며 좋은 기회를 잡곘다.

-개인 스토리가 참 파란만장하다. 돌아보면 어떤지.

나쁘지 않다. 이 팀 저 팀 다니는 게 기회가 내게 계속 있다는 뜻이다. 원하는 팀이 있다는 것 아닌가.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

-하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해줄 말은?

내가 희망이 됐으면 한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게 우선이다. 가지고 있는 실력을 뽐내 높은 레벨로 왔을 때 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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