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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제주 김준하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 FC가 수원FC를 제물로 삼아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제주는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2연패에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제주는 5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습니다.
제주는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김륜성이 투입한 크로스를 김준하가 골대 정면에서 헤더로 골그물을 흔들어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뽑았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제주는 만회골을 노리는 수원FC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고, 후반 23분에는 수원FC진영 왼쪽으로 파고들던 제주 이건희와 이를 막던 수원FC 이지솔이 몸싸움을 펼치다 감정싸움으로 이어지며 동료들이 말리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제주는 수원FC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고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유스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 한 구자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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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는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제주의 '레전드 스타플레이어' 구자철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를 시작으로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구자철은 2019년 중동으로 둥지를 옮겨 알가라파, 알코르를 거친 뒤 2022년 3월 '친정팀' 제주로 복귀했습니다.
K리그에서는 오직 제주에서만 활약한 구자철은 통산 116경기 9골 21도움의 기록을 남기고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고, 팀의 유스 어드바이저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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