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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제대로 저격당했다' 뮌헨 디렉터 대폭발 "선수에게 돈을 주는 것은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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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도 불만이 터졌다.

독일 매체 ‘BR24'는 29일(한국시간)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가 바이에른 뮌헨의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들을 국가대표팀에 보내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단순히 경기 내적으로만 고민이 있는 것이 아니다. 각 대표팀과의 갈등도 심화하는 중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기도 한 그는 최근 A매치 출전을 위해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데이비스의 부상 상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이미 부상이 있었음에도 캐나다 대표팀의 제시 마치 감독은 그를 무리하게 출전시켰다“라며 부상에 대한 책임을 캐나다 측으로 돌렸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이 분노했다. 결국 캐나다축구협회 측에 법정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프로인트 디렉터가 입을 열었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건강이다. 우린 이를 위해 정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며 데이비스의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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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BR24는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을 언급했다. 매체는”최근 한국의 감독이 아킬레스건염으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한 김민재와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을 비판했던 바가 있다. 하지만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러한 비판들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 수비의 핵인 김민재는 3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에 김민재를 소집하지 못한 홍명보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를 보호하지 못했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선수들의 고용주는 우리다. 선수들에게 급여를 주는 것도 우리다“라며 홍명보 감독을 간접적으로 저격하는 발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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