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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디블링을 영입하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스햄튼은 디블링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902억 원)로 평가했지만 레비 회장은 더 나은 거래를 협상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디블링은 주로 왼쪽 윙에서 활약한다. 현재 손흥민이 맡고 있는 포지션이다"라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자신의 전성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이적은 양측 모두에게 합리적일 수 있다. 손흥민은 새로운 환경에서 기대치가 덜한 상황에서 자신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으로 이적료를 받아 미래를 위해 재투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디블링은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으며 사우스햄튼, 첼시, 엑서터 시티 유스 등을 오갔다. 그러던 중, 2023년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4-25시즌 손흥민의 성적은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7골 9도움이라는 기록은 공격포인트 면에서는 여전히 의미 있는 수치다. 하지만 이는 손흥민이 이전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줄어든 생산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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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수년간 지출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침을 유지해왔다. 레비 회장은 철저한 비용 관리로 유명하다. 그러나 팀이 이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하고, 리그 내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투자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내에서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공간 점유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며, 기술과 압박 능력이 균형 잡힌 자원을 선호한다. 손흥민은 경험과 리더십 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지만, 체력적인 부담과 함께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 부족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을 기점으로 ‘새 판 짜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핵심이 바로 손흥민과의 결별일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난다고 해도 토트넘의 체질개선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다 보니 장기적인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다. 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할 1년 연장"이라며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일단락됐으나 장기적인 거취는 불확실하다. 당장은 손흥민을 보호했지만 이번 시즌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열었다.
이어 "클럽은 지금이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현금화할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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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하면서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괜찮은 제안을 받을 경우 손흥민을 현금화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대부분 팬들이 뽑는 올타임 베스트11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제는 토트넘이 그를 떠나보낼 때가 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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