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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툴 플레이어’ 박한결 또 넘겼다! 3G 연속 홈런 폭발…”퓨처스 우승 기여하고파” [오!쎈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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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한결 146 2024.05.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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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5툴 플레이어’ 박한결(외야수)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한결은 지난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박한결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2점 차 앞선 3회 1사 2,3루 득점권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박한결. 상대 선발 강동훈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20m. 박한결은 5회와 7회 볼넷을 고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NC는 KIA를 6-3으로 꺾고 지난 26일 상무전 6-7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신영우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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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한결 259 2024.05.16 / foto0307@osen.co.kr


이후 임정호, 김태현, 배재환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6-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시훈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세이브를 따냈다. 4번 우익수로 나선 조효원은 6회 임기영을 상대로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고 신용석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KIA 선발 강동훈은 2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최정용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4번 오선우도 멀티히트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이날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린 박한결은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3경기 연속 홈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전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득점권에 많이 걸려서 타석에 집중했고, 투수의 변화구를 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한결 260 2024.05.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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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결은 또 “변화구를 노렸고 하나씩 맞아들어갔다. 변화구를 치고 나니 직구 비율이 늘어났다. 덕분에 좋은 결과 있었다. 좀 더 집중해서 퓨처스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23년 NC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한결은 입단 당시 ‘5툴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40경기에 출장해 80타수 17안타 타율 2할1푼3리에 불과하나 8홈런을 터뜨릴 만큼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박한결은 지난해 28경기(71타석)에서 12안타 가운데 7홈런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파괴력을 선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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