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산불 피해 복구에 5천만원 기부..“모두 일상 되찾길”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23 SS 서울패션위크' 아미(AMI) 패션쇼가 열렸다.가수 크러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10.11 /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가수 크러쉬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가수 크러쉬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크러쉬는 기부와 함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모두가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크러쉬 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진심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2만 점 이상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 내 세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 지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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