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즈, 코첼라 찍고 5월 30일 컴백…독창적 사운드로 '가요계 정조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얼터너티브 팝 밴드 더로즈(The Rose)가 1년 반의 공백을 마치고 돌아온다.

더로즈(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는 오는 5월 30일 새 EP 'WRLD'를 발매하며 약 1년 반 만에 컴백한다.

'WRLD'는 더로즈의 초기 감성을 담은 사운드와 장르적 실험이 어우러진 음악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더로즈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가 리스너들에게 진솔한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장르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악 모음집을 넘어서 꿈과 도전, 성장을 향한 더로즈의 음악 철학을 담아냈다.

더로즈는 앞서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정규앨범 'HEAL(힐)'로 빌보드 'Heatseekers Albums(히트시커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 세계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HEAL Together' 월드 투어, 헤드라이너로 오른 2023년 시카고 롤라팔루자(Bacardi Stage), 한국 밴드 최초로 입성한 2024년 코첼라 무대까지 대세 활약을 이어왔다.

'HEAL'의 진정성과 균형의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정규 앨범 'DUAL(듀얼)'은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 밴드의 성장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찍었다. 더로즈는 해당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철학이 담긴 음악들로 양면성을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약 1년 반 만에 컴백 소식을 알린 더로즈는 'WRLD'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음악적 포옹으로 리스너들에게 다시 꿈꿀 용기와 더 밝은 내일을 위한 위로를 전하겠다는 각오다.

또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과 멤버들 간의 우정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무한하게 넘나들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감성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한편 자아 성찰과 성장이란 테마를 탐색하는 더로즈의 새 EP 'WRLD'는 오는 5월 30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Transparent Arts(트랜스페어런트 아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