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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3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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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사진) 휴온스그룹 회장이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신사업 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084110)은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윤성태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 회장은 지난 2022년 휴온스글로벌 대표직을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3년 만에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대표로 그룹 전사의 미래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특히 경제 위기 극복,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보 등에 집중해 그룹 대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50원) 승인, 정관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사내이사 송수영 선임, 사외이사 한승범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규연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오른 8135억 원, 영업이익은 14.9% 줄어든 970억 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지난 60년간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이 합심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회사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및 주주친화 경영 강화,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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