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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로운 복식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복식 8강에 올랐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8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에 3-2(7-11 11-2 11-7 6-11 11-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신유빈-유한나 조는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와 4강행을 다툰다.
탁구 대표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약 한 달간 구슬땀을 흘렸다.
유한나는 차세대 여자탁구 간판으로 꼽히는 젊은 피다. 양하은과 짝을 이룬 복식조는 국내 실업 무대 최강으로 꼽혔다.
둘은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WTT 피더 뒤셀도르프에서 여자복식 준우승을 챙겼다.
신유빈은 유한나와 성인 대회에서 처음 손을 맞췄다.
아울러 여자 단식에서도 32강에 올라 있다. 이 경기를 이기면 소속팀 선배 이은혜와 16강에서 만날 확률이 높다.
한국 탁구는 올해 국제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번 첸나이 대회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인천에서 WTT 챔피언스 인천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진천선수촌에서 특훈 성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중국 톱랭커가 대거 불참했다. 중국은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마카오 남녀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 첸나이 대회를 건너뛰었다.
이 탓에 여자부는 일본과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하야타 히나가 톱시드를 받았고 세계 6위 하리모토 미와는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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