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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승부' 유아인 논란에도 2일 연속 1위…1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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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 활기 이끌까…예매량 8만명 이상 청신호

2위 '진격의 거인'…누적 45만→곧 50만 넘을 듯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주연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유아인의 마약 리스크를 딛고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주말을 맞아 관객 증가와 함께 극장가에 활기를 되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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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꾸준한 흥행 기세를 보여 주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27일 일일 관객수 6만 940명, 누적 15만 65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일 당일에만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상적인 흥행 스타트를 보여 주었던 ‘승부’는 개봉 이틀차에도 꾸준한 흥행 기세를 보여 주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승부’의 남다른 흥행 기세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주말 극장가에도 1위를 석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날 오전 현재까지 ‘승부’는 사전 예매량 8만 1322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한 수치와 함께 압도적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예매율은 32%다.

‘승부’의 흥행 기세는 배우들의 연기부터 연출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관람객 호평 지수인 CGV골든에그지수에서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 ‘승부’는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상영 중인 한국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 주고 있어 ‘승부’의 흥행 주역이 관객들의 만족도임을 입증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몰입감 좋은 연기”, “바둑은 소리 없는 전쟁.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 “배우 연기는 물론이고 실존 인물 고증도 잘되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미술도 좋고, 연출도 마음이 울컥하는 장면도 많았다”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며 이번 주말에도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것이다.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판 더 라스트 어택’이 유지했다. 같은 날 1만 4862명을 모아 누적 46만 956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누적 50만명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3위는 ‘미키 17’, 4위는 ‘플로우’가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승부’의 뒤를 이어 하정우가 연출 겸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로비’가 차지했다. 사전 예매량 3만 5608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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