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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둥 뽑힌다! "SON급 연봉 내놔" 19세 초신성, 레알-첼시-인테르 골라 갈 준비→"재계약 대신 판매 가능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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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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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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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 코비 마이누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27일(한국시각) '맨유는 이번 여름 마우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경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풋볼트랜스퍼는 '맨유는 마이누와의 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이제 모든 사람들이 판매가 적절한 결정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맨유는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마이누를 희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마이누는 오는 여름 떠날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이적이 최선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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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최근 마이누와의 재계약 협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이누는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영국의 가디언도 '마이누가 맨유의 새 계약을 거부하고 해외로 이적할 의향을 나타냈다. 마이누는 맨유와 장기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마이누의 잠재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22년 처음 맨유 1군 무대에 발을 들인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탈압박, 전진 드리블, 침착성이 돋보이며 맨유 중원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다만 올 시즌은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꾸준히 선발로 나섰지만 리그 18경기에서 0골 0도움으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를 제외하더라도 지난 시즌보다 경기 영향력이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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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누와 맨유의 협상이 평행선을 걷는 이유는 주급 요구 금액 때문이다. 마이누 측은 어린 나이임에도 엄청난 수준의 급여 인상을 원한고 있다. 마이누 측은 18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이 수령 중인 금액이다.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의 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에 비견된다. 맨유로서는 난색을 보일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자, 맨유는 마이누의 판매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해 매각이 선행되어야 하는 맨유로서는 마이누의 가치가 높은 시점에서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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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마이누의 매각을 결정한다면 관심 구단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첼시, 인터 밀란 등이 마이누 영입을 검토한다고 알려졌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마이누의 상황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인터 밀란도 마이누의 상황을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다. 첼시도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마이누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260억원)에 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이누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우려의 의견도 적지 않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이누의 이적은 구단이 처한 혼란을 잘 보여준다. 마이누는 새로운 시대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의 불확실성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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