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산업 침체·동맹국 관계 경색”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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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자동차 관세 발표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대미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한 듯 즉각적 대응은 일단 자제하는 분위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유럽 자동차 수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심히 유감”이라며 “EU는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는 한편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현재 진행 중인 대미 협상의 결과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대응 방향을 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캐나다는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는 카드를 고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자동차 관세 부과를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지칭하며 캐나다의 이익을 위한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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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일본도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27일 “일본도 대상국에 포함되는 형태로 발표된 것은 지극히 유감”이라며 일본은 2019년 이후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으로 미국 경제에 공헌해 왔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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