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고희진(가운데) 감독. 사진 |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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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 기자]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세터 염혜선의 결장을 다른 선수들이 잘 채워줄 것이라 기대했다.
고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정관장은 지난 25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 승리했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을 가져간 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정관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
정관장은 지난 경기에서 부키리치, 박은진이 돌아와 효과를 봤다. 고 감독은 “부키리치는 상태가 괜찮다. 선수 의지가 상당히 좋다. 훈련을 마치고 재활, 보강도 하고 싶어 한다. 오늘도 한 시간 일찍 와서 운동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4. 11. 24.삼산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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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차전 패배로 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길이 더 험난해진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1차전서 완패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면서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선수들이 즐겁게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승부처에서 한두 개 차이로 갈린다. 그런 점에서 차이가 났다”라며 “상대는 정지윤 쪽으로 서브 공략을 하며 강하게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거기서 버티면 될 수 있다. 모마는 책임감 있는 선수다. 어차피 점유율은 가져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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