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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이동통신 핵심기술 'AI-RAN',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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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D 특별위원회 제5회 회의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5회 글로벌 R&D 특별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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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AI 기지국)' 연구 플랫폼 및 실증망 구축 프로젝트가 글로벌 R&D(연구·개발) 플래그십 신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글로벌 R&D 특별위원회 제5회 회의를 열고 제2차 글로벌 R&D 플래그십 신규 프로젝트 1건을 선정했다.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가 중요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국제협력이 필요한 R&D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선정된 'AI-RAN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는 6G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기술인 AI-RAN을 연구하기 위한 가상 네트워크 연구 플랫폼과 실증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RAN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휴대폰과 코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무선 접속망이다. AI RAN은 RAN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내재화해 데이터 처리량 및 기술의 정확도를 높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구축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AI-RAN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6G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용 철광석 최적화 기술개발 △넷제로 코리아 선도프로젝트 △한-미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등 총 4개 과제가 1차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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